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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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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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뚱보],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이 두 편을 보고 이 작가 나랑 안 맞네 했지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부터는 마음에 쏙 들었던. 짧은 단편 영화를 보는 느낌. 모든 단편이 눈앞에서 그려지는 감각적인 글이었다. 다만 정말 간결하고 함축적이라... 다만 이 단편집의 단 한 작품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은 수록된 소설 중 가장 따스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스코티의 엄마는 아들의 여덟 살 생일을 맞아 빵집에 초콜릿 케이크를 주문한다. 그러나 스코티는 생일날 아침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대성당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p.128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이자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불리는 레이먼드 카버 카버는 특히 작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기도 한다. 내가 레이먼드 카버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카버를 문학적 스승이자 동반자라 여겼던 무라카미... 이럴 때 뭘 좀 먹는 일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될 거요. 이 별것 없는 것 소박한 롤빵은 이외로 부부의 마음을 녹이고, 오히려 부부는 그로부터 위로를 받는다. 그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제 그들은 서로 위로받고 위로한다. 소통의... 레이먼드 카버의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을 읽는 내내 이야기 속 상황과 인물들 간의 소통에서 답답함을 느꼈다. 나는 이 불편함을 ‘에둘러 말함’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이해했다. 앤과 하워드가 빵집 주인과 오해를 풀고 빵을 나눠 먹는 마지막 장면에서야 이 갑갑한 기분은 해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