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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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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삼 씨와 봉례 씨의 봄날 자연인 김종삼, 임봉례깊은 산속 일일이 손으로 다져 올린 단층집에서 살고 있는 김종삼 씨(75), 임봉례 씨(75) 부부를 만난다. 경상남도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은 젊은 시절 상경해 봉제 공장을 다니다 중매로 만났다. 두 사람의 성향은 달랐지만, 함께 도시 살이를 버텨내며 점점 삶의 호흡을 맞춰갔다.어느 순간 풀냄새 나는 산이 그리워진 부부는 조용히 서울 살이를 접고 깊은 산속으로 향했다. 그리고 경사진 땅 위에 나무를 깎고, 벽을 세우고, 돌을 하나하나 쌓아 지금의 집을 만들었다. 일평생 서로에게 쉼터가 되어주었다는 부부의 따뜻한 일상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