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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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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밀착형 직업 탐정의 세계 “반려동물 호텔에 고양이를 유기한 주인을 찾아 소유권 포기 동의서를 받아주세요” 의뢰 상담을 마친 갈매기 탐정단은 위탁계약서에 기재된 거주지와 중성화 수술 기록을 단서 삼아 탐문에 나선다. 아파트의 모든 세대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동물병원과 관련 업계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고양이 이름이 등록된 기록이 있는지 수소문하던 중, 마침내 등기부등본을 통해 대상자의 거주지 동호수를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이는 대상자가 아닌 그의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탐정을 경계하며 문을 열지 않고 “고양이를 찾는다는 게 핑계 아니냐”며 오히려 방문 목적을 의심한다. 탐정은 현재 상황을 설명해 아버지의 경계를 풀고, 그의 도움으로 마침내 대상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대상자는 과거 여자친구와 함께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기로 했지만, 여자친구가 갑작스레 더 이상 고양이를 키울 수 없다며 버리려 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6년을 키운 강아지를 유기한 적이 있어 전 여자친구가 또다시 고양이를 버릴까 봐 걱정된 그는 여러 반려동물 호텔을 전전하며 고양이들을 맡겨왔다고 한다. 그러나 사업 실패로 심한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더는 고양이들을 데려올 형편이 되지 않던 그는 고양이가 보고 싶다며,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데... 과연 갈매기 탐정단은 대상자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소유권 포기 동의서에 서명을 받아 의뢰인에게 무사히 전달할 수 있을까?▶ 탐정 실화극 너는 내 운명폐암으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의뢰인은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 요양병원에 입소하게 된다. 그곳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죽음을 앞둔 의뢰인에게 그녀는 남은 시간을 함께하자며 손을 내민다. 서로 같은 마음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의뢰인의 결혼 소식을 들은 누나가 한밤중 급히 미국에서 귀국한다. 누나는 혼인신고를 만류하며 반대했고, 이에 의뢰인은 자신이 죽고 난 뒤 재산이 탐나서 이러는 거냐며 화를 낸다. 결국 누나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인신고를 마친 의뢰인은 병세가 점점 악화되며 다시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입원한 지 한 달쯤 지난 어느 날, 아내는 “너무 힘들고 무서워, 잠깐 혼자 있고 싶어. 곧 돌아갈게.”라는 문자 한 통만을 남긴 채 사라져버린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아내를 찾아 나설 수 없었던 의뢰인은 결국 탐정에게 그녀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의뢰하게 된다. 탐문에 나선 탐정들은 의뢰인의 누나가 이미 또 다른 탐정을 고용해 아내를 미행하고 있었고, 아내는 의뢰인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뒤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다 결국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의뢰인은 큰 충격을 받고 아내와 이혼한 뒤 머지않아 세상을 떠난다. 의뢰가 끝난 줄 알았던 그때, 의뢰인의 누나가 탐정사무소를 찾아와 세상을 떠난 동생의 호적에 아이가 올라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