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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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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정도에 도착을 합니다. 중간에 빵집에 들려서 케익도 하나 샀습니다. 연락은 안하고 몰래 조용히 왔습니다. 엄마 놀래켜 주려고. 전화로 밖에 와... 사온 케익을 먹고 함께 드라마도 보고 OCN에서 나오는 영화 '그린북'도 함께 봤습니다. 아빠는 11시쯤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심심하게... 희미하게 영화 <레 미제라블>의 ost가 흘러나온다. 내가 홀딱 반해버린 레디 에드메인이 처절하게 부르는 노래가~~~ 이웃님들, 1분 동안 파도소리를... 맛있다는 빵집에서 빵을 한가득 사오셔서 나, 남편,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셨다는^^ 사진은 남편 아이폰으로 찍어서 ~~~ 사진 찍고 있는... 아무도 없는 바닷가 앞 커피숍에 혼자 앉아있다. 내 앞의 블라인드만 걷어 두었기 때문에 내 자리만이 쏟아지는 빛을 받아내고 있다. 조금 눈부시게. 찡그리게, 덥게 하는, 그래서 소매를 조금 걷게 하는 이 빛이 싫지 않다. 나를 눈부시게, 찡그리게 하고 덥게, 그래서 소매를 걷게 하는 것은... - 산청군작은영화관 >매일 보고있는데 영화 볼만한게 없다. 위시라고 겨울왕국 제작진이 만든 게 곧 개봉하는데 개봉하면 한번 가서 봐야지.... - 외식 (순한쌀빵,목화빵집,영광돼지국밥,돌담, 청계닭집, 진주식당, 담우정, 타짜오리,내리식당,오리랑순두부,춘산식당,약초식당,내고향오리불고기... 6시 영화 토론이 끝나자마자 고속버스를 타야 했기에 토론 전에 나갈 채비를 마쳐야 했다. 샤워하고 옷을 입고 출장 가방을 챙기고, 과반수가... 내 고향을 당일치기 출장으로 오는 건 처음이라 기분이 묘했다. 급히 대여한 차에 시동을 걸고 약속 장소로 갔다. 버스가 지연되어 줄줄이 늦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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