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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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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좋아하지?” “응.” “좋아하면 노예인 거야.“ 본질을 봐야하는 것인가? 어쩜 보이는것이 본질이면 어떻하지? 본질이 하나라고 생각한... 그래도 나름 영화사에서는 비중있게 다뤄질듯. “언니가 말한 진짜가 진짜 진짜가 아니고 사람들이 말하는 진짜인거지?” “그 진짜, 진짜 삶 내가... 영화의 주 소재인 substance 서브스턴스는 영어로 직역하면 '물질'이자 '본질'이라는 뜻 영화에서는 이 서브스턴스를 여성의 미적 욕망과 그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그려내는데 적극 활용했다. 더 나은 당신을 꿈 꿔본 적 있는가? 서브스턴스는 말 그대로 나의 더 나은 버전의 클론을 생성해주는... 하지만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본캐와도 같은 '영화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설명만으로 재미가 없겠죠?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시설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영화의 본질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의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영화는 이신애(전도연 분)가 밀양으로 가는 길에 차가 고장나서 카센터 사장 김종찬(송광호 분)의 도움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젊은 나이에... 신애의 연속된 비극으로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이 영화를 아이러니컬하게도 종찬의 경박하면서도 거친 행동이 한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즉, 본질일까. 영화엔 총 세 개의 본질이 나온다. 첫 번째, 엘리자베스 내가 보는 자신이다. 평범하게 자신의 일상을 살고 모두가 그녀를 그녀 자신으로 대하지만 스스로가 보는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서브스턴스를 만들기를 선택한다. 그런 점에서 엘리자베스가 원형이지만 자신 그대로...